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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난감 캣펀치 두더지 잡기 놀이 / CAT PUNCH

고양이 장난감 캣펀치 두더지 잡기 놀이 솜방망이 펀치는 집사들이 사랑하는 고양이 무기다. 뭔소리인가 싶게지만, 이 글을 읽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 전달은 문제없으리라. '솜방망이 펀치로 튀어나오는 두더지를 잡자.'. 일단 개념부터 아주 강력하다. 고양이 장난감 두더지 잡기 놀이 캣펀치 / CAT PUNCH 의 리뷰를 시작한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 이 재질은 노린거다. 분명 재질의 선택은 분명 '일부로'라 예상해본다. 나무나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은 매우 취약한 편이지만, 골판지(이하 박스라 하자.)의 기호성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오죽하면 '박스를 샀더니, 장난감이 선물로 왔네요.'라는 말을 집사들이 즐겨할까. 박스와 고무줄, 설계도만 있다면 똑같이 만드는 것도 어렵지 ..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 괜찮을까?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 괜찮을까? '고양이와 집사는 변기를 공유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을까? 아니면 고양이를 위한 화장실 관리의 귀찮음 때문일까? 혹시 화장실 유지비용?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저 그 모습이 기특해 보이고 귀여워 보였을까? 정말 의외라고 느꼈던 일이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이다. 생각보다 많은 집사가 고양이가 알아서 사람의 변기를 이용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한 훈련을 하려 한다는 점이 필자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체 왜? "대체 왜? 그조차 사람에게 맞추려고 할까?"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밥, 물, 그리고 이어서 꼽으라면 바로 화장실일 것이다. 고양이에게 화장실의 의미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삶의 질이라는 말까지 들을지도 모른다. 고양이에게 화장실 장소..

고양이 모래 가필드 카사바 모래. 그린, 바이올렛, 블루.

고양이 모래 가필드 카사바 모래. 그린, 바이올렛, 블루. 냄새도 없어야 하고, 먼지도 날리지 않으며, 고양이들의 기호성도 좋아야 한다. 여기서 끝일까? 치우기고 편하고, 경제적이며, 환경까지 생각해야 하는. 생각해보면 고양이 모래만큼이나 집사들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카테고리가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완벽한 모래(혹은 그것을 대신하는 어떤 무언가.)는 없다고 믿고 있는데, 꼭 그런 제품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구매하리라. - 아는 분 있으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제바알~. - 저 많은 기준 중에 그래도 감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 기준은 집사들마다, 혹은 고양이의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다. 그래서 시중에는 수많은 제품이 나와 있고, 집사들은 자신과 고양이의 상황에 맞게 모래를 선택하고 있다...

도도해 고양이 식기.

어떤 종목이든 흔히 말하는 끝판왕들이 존재한다. 요즘은 여러 고가의 고양이 식기들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고양이를 키운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식기에서 끝판왕을 꼽으라면 꼭 등장하는 이름이 있었으니. 이름만큼이나 구매하기 어려운 식기. 바로 '도도해 고양이 식기'다. 집사가 만든 고양이를 위한 식기. 도도해 식기를 만든 제작자는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고, 수염 스트레스와 높이 등을 고려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예민한 고양이들은 밥을 먹을 때, 식기에 수염이 닿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이는 고양이가 밥을 거부하거나 먹고 나서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이를 위한 높이와 그릇의 깊이, 우다다에도 넘어지지 않는 구조, 고양이에게 위생적인 도자기 재질까지. 하나하나 뜯어보면 ..

필수아이템 고양이 넥카라 (엘리자베스 카라)

고양이의 피부 트러블, 병원 진료 등, 여러 상황에서 고양이에게 넥카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엘리자베스 카라라고도 불리는 넥카라는 환묘의 그루밍을 제한하므로 환부의 보호나 증상의 확대를 막고, 병원 진료 시, 흥분한 고양이로부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도 한 아주 중요한 물품이다. 특히나 그루밍으로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고양이의 습성상, 전염성 강한 피부병 같은 경우엔 꼭 필요한 물품이다. 이 글에선 그동안 사용한 몇 가지 넥카라를 소개하겠다. ※ 소개할 제품들은 질적으론 큰 문제가 없었고, 장점과 단점은 고양이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으로 객관적인 품질의 평가는 되지 못한다. 그저 '저런 장점과 저런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정도의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기본 플라스틱 넥카라...

고양이와 외출 준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면 동물병원을 가거나, 집 이사와 같은 함께 외출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이는 고양이의 영역 밖으로 이동하는 것이기에 여러 주의가 필요하며, 집사는 외출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글에선 고양이와 함께 외출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아보자. 이동장 준비. 당연히 이동장은 필수다.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듯, 리드줄을 이용한 이동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애초에 자신의 영역 밖의 흙을 밟는 행위 자체가 여러 가지 위험성을 담보하기 때문에, 이동장을 갖추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하네스까지 만약에 만약을 위해 준비하면 2~3중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 여러 가지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튼튼하고 이동장 안에..

고양이 해먹 이지마운트 윈도우 베드 키티실 창문해먹. K&H

고양이가 큰 창가에 앉아 날아다니는 새를 보는 것은 일종의 텔레비전 시청과 같은 것이다. 안전한 영역 내에서 새들이나 지나다니는 다른 생명체를 구경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한다. 이런 고양이를 위해 시중에는 창문에 머물 수 있도록 제작된 많은 고양이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창문 자체에 설치하는 해먹들은 매우 인기가 좋은 편이고, 고양이에게도 아주 괜찮은 공간을 제공하는 아이템들이라 하겠다. 고양이 해먹 이지마운트 윈도우 베드 키티실 창문해먹. K&H 제품명이 굉장히 길지만, 그냥 줄여서 해먹이라고 하겠다. 수많은 제품 중,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부터 설명하자면 바로 '튼튼함' 이다. 고강도 프레임과 대형 뾱뾱이, 흡착판의 조합은 안전성에 특화된 느낌을 받았다. 어설픈 플..

냥10. 쉬운 고양이 김루이.

얌전한 고양이 김루이. 지금도 얌전한 루이지만, 성장할 때의 김루이는 정말 얌전한 고양이였다. 딱히 사고 치는 일도 없었고, 집사를 특별히 괴롭히거나 '아... 저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 적이 없을 정도로 손이 덜 가는 고양이였다. 어쩌면 그 때문에 집사로서 좀 더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루이와의 생활은 보통의 고양이와 생활과는 달리 수직 공간의 물건들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물품처럼 녀석들이 만지면 안 되거나, 위험한 것들은 숨기거나 치우거나 한다. 하지만 루이 때는 그런 적이 거의 없다. 애초에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고, 그 정도의 점프력도 없었기 때문인데...... 이유가 좀..

디팡 펫플레이 매트 러그 타입.

고양이의 수직 생활이나 우다다, 사냥놀이 등의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관절에 충격이 가거나, 미끄러지거나 하는 상황을 많이 접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는 장판이나 마루 같은 자재들은 고양이에겐 미끄럽거나 수직 이동의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또한, 아파트나 빌라 같이 공동주택에서 반려 생활을 하는 집사들에겐 층간소음도 마냥 무시할 수 없는 큰 고민거리다. 그 때문에 많은 집사가 타일카페트나 쿠션감 있는 매트 등 여러 제품을 찾아다니곤 한다. 깔끔한 마감과 디자인. 이미 타일카페트까지 깔아본 입장에서 디팡 매트는 확실히 디자인적 매리트가 있었다. 필자가 선택한 뉴헤링본 화이트 디자인은 거실에 놓였을 때, 환하게 잘 자리 잡는다. 기존의 소리잠 장판 색상과도 큰 무리 ..

고양이의 신호와 집사의 반성.

얼마 전, 우리 고영희김씨네에는 작은, 아니 작다고는 할 수 없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늦은 밤, 눈앞에 있던 단비가 갑자기 귀 뒤를 뒷발로 긁기 시작했다. ' 퍽! 퍽! 퍽!...... ' 소리가 이상했다. 멀리서 봐도 귀 뒤의 붉은 빛이 한눈에 들어왔고,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어 급하게 단비의 귀 뒤를 확인했는데...... 역시나. 강한 긁음으로 털은 빠지고 피는 흥건했다. 재빨리 피를 닦아내고, 사진을 찍고, 24시간 병원으로 출발했다. 출발 전, 아내와 대화를 하던 도중, 나는 기존에 완치된 링웜의 연장선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귀 안쪽의 문제를 언급했고, 동물병원에서의 상담에서도 그간에 있었던 여러 상황을 전달했다. 결과는 귀 안쪽의 외이염이었다. 상처의 처치와 소독,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