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화장실 4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 괜찮을까?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 괜찮을까? '고양이와 집사는 변기를 공유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을까? 아니면 고양이를 위한 화장실 관리의 귀찮음 때문일까? 혹시 화장실 유지비용?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그저 그 모습이 기특해 보이고 귀여워 보였을까? 정말 의외라고 느꼈던 일이 고양이 화장실 변기 훈련이다. 생각보다 많은 집사가 고양이가 알아서 사람의 변기를 이용하기를 원하고, 그를 위한 훈련을 하려 한다는 점이 필자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체 왜? "대체 왜? 그조차 사람에게 맞추려고 할까?"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밥, 물, 그리고 이어서 꼽으라면 바로 화장실일 것이다. 고양이에게 화장실의 의미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삶의 질이라는 말까지 들을지도 모른다. 고양이에게 화장실 장소..

예비 집사들을 위한 화장실 모래 전체 갈이 및 팁!

정기적인 이벤트 중, 화장실 전체 갈이는 집사들에겐 중형 이벤트다. 특히 다묘 집사일 경우, 화장실의 개수 또한 많아지므로 쉬엄쉬엄하다 보면 반나절은 우습게 날아간다. 필자에게도 어김없이 화장실 모래의 교체 시기가 다가와, 전체 갈이를 진행했다. 아직 예비 집사나 기준이 없는 초보 집사를 위해 화장실 모래 전체 갈이와 전반적인 내용을 적어 본다. 빠르면 2주, 늦으면 4주. 보통 벤토나이트 기준, 화장실 모래 전체 갈이는 2~4주 기준으로 권장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는 카사바라는 모래를 기준으로 벤토나이트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3주 전후로 모래 상태를 봐가면서 전체 갈이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보통 모래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먼지가 증가하고 뭉침이 떨어지며, 굳기가 약해져 부..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들.

집사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다. 남들이 보면 분명 이상하게 볼 것들이지만, 집사라면 공감할만한 익숙함.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말 가볍게 이야기해본다. 사막... 발에 붙는 모래들이여~ 아무리 청소기를 돌리고 쓸어도 어느 순간 정신 차리면 나의 발바닥엔 모래가 박혀 있다. 나름 청소한다고 해도 이놈의 모래는 어디서 그렇게 나와서 나의 발에 붙는지... 얇으면 얇은 대로 안 없어지고, 가끔 두꺼운 모래라도 밟으면 아프기도 하다. 집사의 고생은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고양이들은 너무 발랄하게 화장실에서 뛰쳐나온다. 당연히 모래는 촤아~. 아무리 사막화 방지 매트를 깔아도 결국 방으로 흩어지는 모래들이여~ 털. 털. 털. 언젠가부터 눈에 뭐가 들어가는 날이 많아졌다. 물론 털이다..

초보집사들에게 필요한 고양이 준비물 - 화장실 -

예비 집사들에게 고양이에게 밥과 물의 중요성은 쉽게 인식되지만 의외로 화장실의 중요성은 간과되는 경우가 있다. 고양이를 키워봤거나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했다면 화장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다. 정말 몇 번을 외쳐도 지나치지 않다. 정말로. 모래는 일단 기본에 충실하자 시중에는 몇 가지 종류의 화장실 솔루션이 나와 있다. 벤토나이트, 두부나 옥수수 그리고 카사바 같은 먹어도 괜찮은 천연 모래, 크리스털, 우드 펠릿 등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많은 제품이 나와 있다. 이 제품 중, 가장 많은 집사가 고양이에게 제공하는 모래는 단연 벤토나이트라고 하겠다. 일반 모래와 가장 비슷한 질감으로 고양이들이 제일 선호하고, 좋은 응고력과 제품에 따라 탈취력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단점도 명확하다. 제품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