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관한 연구, 의학의 발전 등은 고양이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속을 들여다보면, 실질적으로 고양이 곁에서 평생을 함께하며 케어하는 집사의 노력이 있다. 그 노력이 있기에 고양이의 생명 연장과 묘생의 질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생명 연장의 꿈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끔 집사의 노력을 주위에서 '참 유난스럽다.'라는 말로 평가절하하는 경우를 본다. 필자도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한데, 그만큼 집사들은 정말 많은 일을 한다. 고양이 밥, 물, 화장실, 놀이 등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고, 영양제와 특정 질환에 대비 및 관리 등도 늘 신경 써야 한다. 당연히 고양이 관련 공부와 정보 수집은 필수다. 요즘 고양이들이 의학의 발전으로 15~20년 정도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