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내는 소리 중, 집사들이 가장 듣기 좋은 소리를 꼽으라면 단연 '골골송'이라고 외칠지도 모르겠다. 고양이가 행복을 말할 때 내는 이 소리는 아직 정확한 소리의 근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횡격막으로 내는 소리라든지, 후두부 근육을 울려서 내는 소리라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숨을 쉬면서도 고양이가 원한다면 계속 소리와 진동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어쨌든 이 노래는 고양이들의 행복지수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행복과 편안함의 노래. 이 '그르렁~ 그르렁~', '갸르릉~ 갸르릉~' 등 노래 가사는 고양이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기본적인 느낌은 비슷하다. 주로 집사가 스킨십을 시도할 때, 특히 스킨십에 따라 기분이 좋을 때 들을 수 있다. 고양이 입장에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