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고양이나 비만은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다. 고양이도 비만과 연계되는 질병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런 고양이의 비만은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거의 모두 '집사의 잘못' 이다. 우리는 집사들은 고양이가 정상 체중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 '너무 잘 먹는 걸 어떻게 해요?', '배고파하는 것 같아요.', '통통한 게 더 귀엽잖아요.' 등의 어떤 말도 비만의 변명은 되지 못한다. 실제로 비만인 고양이를 좋아하는 보호자가 있다. 물론 비만인 고양이도 귀엽고 예쁘다. 하지만 비만이 아닌 고양이는 예쁘고 건강도 하다는 걸 잊지 말자. 그리고 SNS 와 과시욕이 만나, 가끔 이상한 쪽으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보호자도 있다. - 대부분 이런 보호자들은 자신이 학대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