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카라 2

필수아이템 고양이 넥카라 (엘리자베스 카라)

고양이의 피부 트러블, 병원 진료 등, 여러 상황에서 고양이에게 넥카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엘리자베스 카라라고도 불리는 넥카라는 환묘의 그루밍을 제한하므로 환부의 보호나 증상의 확대를 막고, 병원 진료 시, 흥분한 고양이로부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도 한 아주 중요한 물품이다. 특히나 그루밍으로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고양이의 습성상, 전염성 강한 피부병 같은 경우엔 꼭 필요한 물품이다. 이 글에선 그동안 사용한 몇 가지 넥카라를 소개하겠다. ※ 소개할 제품들은 질적으론 큰 문제가 없었고, 장점과 단점은 고양이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으로 객관적인 품질의 평가는 되지 못한다. 그저 '저런 장점과 저런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정도의 참고용으로만 읽어주길 바란다. 기본 플라스틱 넥카라...

넥카라 벗은 고양이 김단비.

'아휴~ 대체 언제까지 넥카라 할 거니?' 고영희김씨네 둘째 고양이 김단비에게 하는 말이다. 첫 만남부터 힘들었고, 집에서 정상 생활을 하기까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다 들어온 고양이라 그런가. 유독 단비는 허약한 느낌이다. 코숏 암컷에 3kg 겨우 나가는데, 길죽한 다리나 키를 봤을 때는 살짝 마른 편을 유지하는 것 같다. 먹는 것을 더 잘 먹이고 싶어도 신장이 약해, 처방식을 먹고 있는지라 이거 참... 집사로서는 답답할 따름이다. 한동안 별일 없다가 최근 다시 링웜이 올라왔다. 덕분에 다시 병원에 다니고, 넥카라를 하게 되었는데, 정말 요즘 말로 '맴찢(마음이 찢어짐)'이다. 나름대로 청소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링웜은 한 번 걸렸던 고양이의 면역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때도 상당히 되는 질병이기..